탈모약, 어떤 것이 가장 효과 좋을까요? 탈모 치료약 베스트 5
- 풍성교주
- 2023년 3월 21일
- 1분 분량
유전성 탈모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세 가지 종류의 약이 있습니다.
피나스테리드, 두타스테리드, 그리고 미녹시딜입니다. 이 세 가지 약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효과가 있을까요?
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. 탈모 치료 경험이 많은 의사들은 경험적으로 알 수 있지만, 환자분들이나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들은 객관적으로 알기 힘든 부분이죠.
최근에 여기에 대한 23개의 연구들을 종합해서 정리한 논문이 하나 발표되었습니다.

미국 피부과 의학회 (JAMA dermatology) 학회지에 2022년 2월, 막 발표된 내용입니다. 가장 효과가 좋은 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두타스테리드 0.5mg(아보다트)
피나스테리드 5mg(프로스카)
경구 미녹시딜 5mg
피나스테리드 1mg(프로페시아)
도포형 미녹시딜 5%(로게인)
약 사용 24주(약 6개월) 후와 48주(약 1년) 후에 총 모발 변화량과, 성모(굵은 머리카락) 변화량을 비교하여 얻은 데이터들을 비교하였습니다.
저자들은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에 비해 1형 5 알파 환원효소를 100배 더 차단하고, 2형 5알파환원효소를 3배 더 차단하기 때문에 좀 더 효과가 좀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으나, 48주 연구 결과가 없고, 아직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나라가 많아 데이터가 좀 더 많이 필요해 보이는 것을 지적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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